[ 귀걸이와 머리장식 ]


상상력의 안식처, 머리와 귀 귀는 돌출 되어있고 무한한 신축성이 있어서 장신구로 극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부위다. 귀걸이는 기원전 3000년 경 서부아시아에서 조개껍질이나 반들거리는 조약돌로 귀 장식을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서도 귓불이 심하게 늘어진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남녀 모두 커다란 귀걸이를 달기 위해 귓불을 크게 만들었는데, 귓불이 어깨까지 늘어진 경우도 있다. 우리의 장식 본능은 가끔 상상을 초월하기도 한다. 뉴질랜드의 어느 종족은 살아있는 새의 부리를 직접 귓불에 넣어 귀걸이로 사용하기도 했다. 머리도 끊임없이 장신구의 세례를 받은 부분이다. 결혼을 비롯하여 많은 의식에서 머리장식은 가장 화려한 부분이어서 많은 장신구가 제작되었다. 머리 자체롤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한 것은 물론 모자, 관(크라운, 티아러 등), 핀, 펜던트 등으로 장식했다. 아시아의 여인들은 귀에 달기에는 무거운 귀걸이를 관자머리를 사용해서 늘어트렸다. 머리 장신구는 머리의 앞면과 옆면에서 늘어뜨려 사용했는데, 관자놀이 펜던트는 어깨까지 늘어지는 것을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