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 story
  • story

왜 우리는 오랜 세월, 장신구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았을까. 우리의 아름다워지려는 본능은 정녕코 식욕이나 성욕을 능가하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하면 우리 몸의 어느 부분이던 원하는데로 붙이고 변형시키는 일이 가능했으니 장신구 입장에서 보면 우리의 몸은 아주 데리고 놀기 좋은 연인 같지 않을까.

이토록 장신구는 우리 인류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왔다. 마치 태반으로 연결된 어머니와 아이의 관계처럼 인류와 장신구는 가장 밀접하고 분리시킬 수 없는 관계를 이어온 것이다.

당연히 장신구 문화는 인류사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이들과의 특별한 관계는 3만여 년 넘게 지속 되어 왔다. 자신들을 표현할 때 장신구라는 매개체를 사용하지 않은 곳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장신구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은 인류의 상상력의 발자취기도 하다.